2015. 12. 30. 10:59


12월 25일 (금)에 치바 마쿠하리멧세에서 열리는 「뮤직 스테이션 슈퍼 라이브 2015」(테레비아사히 계)에서 서브 MC를 맡는 히로나카 아야카 아나운서 인터뷰. 서브 MC 3년차에 돌입한 지금의 심경과 「슈퍼 라이브」의 볼거리를 말해 주었다.


- 히로나카 씨는 올해로 서브 MC 3년차에 돌입하셨는데, 완벽히 익숙해졌나요? 

아뇨아뇨, 아직 완벽하다곤 할 수 없지만, 실전을 맞이할때 좋은 긴장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긴장으로 굳었었지만, 지금은 「하는거야!」라는 좋은 긴장감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 솔직히, 저는 처음부터 전혀 긴장하지 않는구나 하며 보고 있었어요(웃음). 

에-!(웃음) 전혀 그렇지 않아요! 다른분들로부터 자주 그런 말을 듣지만, 긴장 하고 있어도 얼굴에 티나지 않아요. 


- 반대로, 달라졌네는 이야기를 들으신 적이 있습니까? 

친구에게는 별로 들어본 적은 없지만, 아나운스실의 선배는 「안심하고 볼 수 있게끔 됐다」고 들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최근의 「테레비아사히 드림 페스티벌」에서도 완벽한 MC 였어요. 후배 아나운서와 함께 무대에 오르셨죠. 

봐주셨어요? 후배도 많이 들어왔기 때문에, 이제 슬슬 선배 답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후배에게는 엄격하게 지도 하시나요? 

아뇨, 전혀. 가급적이면 가까운 존재로 있자 라고 생각해, 반대로 잘해주고 있어요(웃음). 가끔 과자같은걸 주면서 「괜찮아?」고 걱정해주고. "길들이고" 있습니다. 


- 「M스테」에 출연하기 전에 생각했던 방송에 대한 생각과, 출연 후에는 뭔가 달라졌나요? 

의외로 아날로그라고 할까요, 사람의 손으로 만들어진 방송이구나 라고 느꼈습니다. 언뜻보기엔 간단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꾸준히 착실하게 시간을 들여 만들어졌어요. 굉장히 정중하게 사람의 손에 의해 만들어진, 섬세한 "작품"이구나 라고 느낍니다. 


- 장인이네요. 

최근에는 역사를 느낄 때가 특히 많습니다. 방송이 30년째에 돌입해서, 얼마 전 10시간SP에서는, 톱 아티스트 여러분이 「명곡」이라는 불리는 대히트 곡을 아낌없이 피로해 주셨어요. 몇 십년만의 피로! 라는 곡 뿐이었어요. 

아티스트 여러분이 「M스테」에 사랑을 주셨기 때문에, 그 같은 히트곡들만의 10시간을 방송 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올해 특히 인상적이었던 게스트는? 

역시 저스틴 비버 씨입니다. 그는 21살로, 저보다 연하이지만, 관록이 있었습니다. 빅 아티스트라는 것은 물론, 예측불능이라고 할까요, 행동을 읽을 수가 없어서, 조마조마 했습니다. 제가 방송에 참가한 이후, 처음이라고해도 좋을 정도 조마조마 했습니다. 정말 와주실까, 제대로 불러주실까... 하고(웃음). 


- 보이콧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일본의 음악 방송에 처음 출연하는 모양이라, 평소와 사정이 달라 곤란해하시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돌아가실 때는 「다같이 사진 찍자」고 말해주셔서, 스탭과 저와 저스틴 씨와 함께 찍었습니다. 이것은 가보예요(웃음). 


- 그건 대단하네요! 그리고 세 번째 「슈퍼 라이브」입니다만, 다른SP와 다릅니까? 

마쿠하리멧세를 빌려 전하니, 일반 스튜디오보다 몇 배나 손님이 많아요. 눈앞에 3000명 정도 있으니까요. 관객분들의 반응이 직접 전해져오니, 축제 같아 매우 즐겁습니다. 


- 이번, 신경쓰이는 아티스트는 계십니까? 

BoA 씨는 처음 만나기 때문에 기대되요. 제가 중학생때 들었던 노래도 불러 주신다고 하니 두근두근 거리고 있고, 「뮤직스테이션」에서 만나는 것도 처음이거든요. 그리고, 역시 X JAPAN의 스테이지 기대되요! 


- 작년에 이어 이번에도 나오시는 모양이네요! 

예. 몸이 제멋대로 X JUMP를 하고 싶어지는, 그 세계관은 대단하지요. 이번에도 무대 뒤에서 X JUMP를 하려고 합니다(웃음). 


- 히로나카 씨가 좋아하는 아이돌도 나오지요, 스테이지에서 들떠 버리시나요? 

함께 신나고 싶어요(웃음).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크리스마스이기 때문에 여러분의 의상이 기대됩니다. 살짝 산타 풍의 의상을 입어주실까나 하고. 그것이 기대되요! 


- 참고로 크리스마스의 추억은 무엇인가 있습니까? 

최근에는 계속 마쿠하리에 있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라고 하면 슈퍼 라이브입니다(웃음). 학생때는 이시기에 계속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 어떤 아르바이트를? 

과외 아르바이트를 해서, 중학 수험을 앞둔 초등학생을 가르쳤어요. 중학 수험이 2월 1일이므로, 이시기는 막바지예요. 추워지면 올해도 (학생들을) 벼락치기 하지 않으면 이라고 생각하게 됐어요(웃음). 


- 그렇군요(웃음). 그러고보니,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 라이브를 보러 가시나요? 

일주일에 한 번 페이스로 정해두진 않았지만, 시간이 되면 가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모닝구 무스메. 라이브에 갔다왔는데요, 굉장했어요. 멤버 사야시 리호 씨에게 있어서 마지막 라이브. 

기백이 전해져 왔습니다. 사야시 씨 뿐만 아니라, 모두가 굉장히 멋졌어요. 세세한 부분까지 딱 호흡이 맞은 댄스와, 눈이 핑핑도는 포메이션은 압권이었습니다. 


- 매년 여쭤보고 있는데요, 지금 자신의 MC를 평가하면 몇 점입니까? 1년째는 5점, 2년째는 20점 이었지만, 이제 낙제점은 졸업입니까? 

아~ 물론 이제 낙제점 졸업하고 싶어요(웃음). 지금은 40점 정도 일까. 


- 겸손하시네요 ~! 

아뇨(웃음). 아직 합격점을 주기엔 걸맞지 않고, 아직 성장할 부분이 있다구! 라는 의미도 담아 40점입니다. 최소한의 것은 할 수 있게 됐지만, 아직도 부족한 부분도 있으니까요. 


- 참고로 어디가 부족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역시 순간 대응을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생방송 예상치 못한 일이 있지만, 그럴 때에도 대응할 수 있게 되고 싶지만, 좀처럼 어렵워서요(웃음). 다른분들에게 도움받을 때가 많습니다. 


- 마지막으로 볼거리를 가르쳐주세요. 

올해 음악계를 대표하는 호화 아티스트 여러분이 집결합니다. 정말 볼거리 가득한 4시간 초SP이니까, 이걸 보지 않으면 올해는 끝나지 않아요! 


- 도야가오(ドヤ顔)로 감사합니다 (웃음). 

(웃음). 저, 도야가오가 되어버려요! 그 정도로 자신감을 전달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대하세요.



http://thetv.jp/news_detail/69988/

Posted by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