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6. 17. 05:36


1. 와이도나쇼를 보다 한일 관계에 대한 주제가 나오자 또 무슨 이야기가 나오려나 긴장 반 불안 반으로 지켜봤다. 하나하나 지적하자면 지적할 부분은 있긴 하지만 예상외로 크게 논란이 될 부분은 없었다. 그리고 심도 깊은 이야기도 없었다.


2. 나카이의 '사과할 부분은 사과하면 되지 않나요?' 라는 발언과 마츠모토의 '한국은 피해자 의식이 남아있고, 일본은 가해자 의식이 옅다' 라는 발언이 신기했다. 극우라곤 생각하진 않았지만 저런 발언도 하는구나 싶었다.


3. 히가시노는 너무 둥글게 둥글게 말아서 넘기려는 경향이 있다. 그런 방식이 어울리는 때도 있겠지만 대체로 그런 방식으로 넘어가려고 하니 찝찝한 기분이 남아있는채 끝이 나곤 한다.


4. 우리나라에 이 부분에 대해 기사가 나왔길래 봤더니, 이 주제가 아닌 이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다 잠깐 나온 한류스타가 잘 나오지 않게 되었다 식의 이야기가 기사가 되었다. 왜 안나오게 됐는지에 대해선 그냥 이런 이유일지도 모르고 저런 이유일지도 모른다 식으로 적당히 넘어갔다. 

Posted by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