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9. 22:11


1. 95년에 발표한 THE HIGH-LOWS의 첫 앨범에 수록된 곡. 04년에 22번째 싱글로 재발매 되었다. 라이브 반응을 보면 알다시피 팬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은 곡이다. 이 곡 덕분에 많은 힘을 얻었다는 의견도 많다.


2. 이 곡에는 흥미로운 소문이 있다. 블루하츠 해산 후, 자살을 생각할 만큼 우울증에 빠진 코모토 히로토가 TV에서 우연히 다운타운의 방송을 보고 정신없이 웃을 수 있었고, 그 덕분에 다시 마음을 바로 잡은 다음 이 곡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日曜日よりの使者가 다운타운, 아니면 마츠모토 히토시를 의미한다는 말이다. 당시 일요일에 다운타운이 출연하는 곳츠에에칸지와 가키노츠카이가 방영중이었고, 가사 중에 '적당한 거짓말을 하며 그 자리를 빠져나가 누구 한 사람도 상처입히지 않는 일요일의 사자' 라는 부분이 마츠모토 히토시를 의미한다 라는 말까지 있다. 그럴듯한 말이지만 아직 장본인으로부터 어떠한 언급도 없고, 저 이야기 자체가 출처가 불분명한 이야기라 어디까지나 소문. 이 소문 말고도 다른 이야기도 있고.

마츠모토 히토시와 코모토 히로토와는 찾아보면 이런저런 인연이 있다. 마츠모토 히토시가 오사카 방송 4時ですよーだ의 마지막회에서 블루하츠의 君のため를 부른적이 있고, 이 日曜日よりの使者는 다운타운의 곳츠에에칸지의 엔딩테마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하이로우즈 베스트앨범 CM에 마츠모토 히토시가 출연했다.

어디까지나 믿든지 말든지 수준의 이야기지만 유명 뮤지션들에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도는 법이니 알아서 받아들여 이 명곡을 즐기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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