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2. 15. 05:29

1. 모닝구 무스메의 23번째 싱글. 돌아가면서 멤버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정확히 얘기하면 각 멤버의 '캐릭터'를 이야기 하는 거지만. 현재까지 모닝구 무스메에 남아 있는 멤버는 미치시게 사유미 한 명. 기혼자가 4명, 은퇴 1명, 아나운서 1명, 불륜 사건으로 올 한해 여성 불륜을 화제에 오르게 한 인물도 있다.
 
2. 미치시게 사유미가 모닝구 무스메 재적 기간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전 니이가키의 3918일을 갱신하면서 현재 계속 기록을 세우고 있고 12월 31일에는 4000일을 달성한다. 현재의 모닝구 무스메에선 유일하게 대중에게 어필 할 수 있는 멤버이니 다른 멤버가 부각되기 전까진 웬만해선 졸업하지 않을 듯 싶다.
PV내에서 이이다 카오리에게 어려서 좋겠다라는 소릴 들었던 미치시게가 그새 그 이이다의 나이만큼 자랐다. 노래도 못하고 춤도 못추고 어필할 점이 귀여움뿐이던 미치시게가 듬직한 리더 소리를 듣고 있다. 세월이란...


4. 저 노래의 원류는 오냥코클럽의 회원번호의 노래. 이 노래도 그렇고 저 노래도 그렇고 가사를 쓸때 층쿠도 아키모토 야스시도 무슨 생각을 하면서 썼을까. 이 영상은 오냥코클럽 마지막 콘서트의 오프닝. 후반부에 나오는 카와이 소노코의 미모에 다시 한번 놀랐다. 오냥코클럽의 연예인 답다.
 
5. 버블시대에 이름을 날린 아이돌그룹 답지 않게 의외로 싱글 판매량이 낮다. 30만장이 넘는 싱글이 하나 없다. 하지만 가장 빛나던 86년엔 오냥코클럽과 관련 유닛, 솔로 활동 다 합쳐 1년 52주 중 35주 오리콘 1위를 오냥코클럽 관련 노래로 차지하는 인기를 자랑했다. 그래서 2년 반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오냥코클럽, 솔로, 유닛 다 합쳐 10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Posted by -a